지리산 계곡에서 산삼 11뿌리가 무더기로 발견돼 화제입니다.
행운의 주인공은 경남 함양에서 농사를 짓는 60대 A씨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지난 24일 A씨가 지리산 암반 밑 계곡에서 모삼(어미 산삼)과 자삼(아기 산삼) 등 산삼 11뿌리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발견된 산삼들은 모삼이 뿌리내린 이후 5대에 걸쳐 함께 자란 가족 산삼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특히 모삼은 심마니협회 감정 결과 최소 70년 이상 묵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짙은 황색에 머리 부분인 뇌두가 뚜렷하고 뿌리에 주름이 많아 산삼의 특징을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들 산삼의 총 무게는 75g으로 감정가는 최종 5천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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