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오늘(20일) 오전 전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오늘 오전 9시 35분쯤 승용차에 탄 채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도착한 전 씨는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전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투약 경위와 구입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전 씨는 지난달 28일 미국 뉴욕에서 입국한 직후 경찰에 체포돼 한 차례 조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당시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지만, 이후 전 씨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실시한 정밀 감정 결과에서는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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