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 학기 전남의 학생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등교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도교육청은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후 처음 맞는 새 학기에 전남 지역 학생들은 원격 수업을 하지 않고 대면 수업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스크 착용 여부는 개인의 선택에 따라 결정할 수 있지만 학교 교실과 운동장 등에서는 마스크를 벗고 생활할 수 있고, 통학버스·시내버스, 합창 수업 등 좁은 공간에서 많은 학생이 모이는 수업일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개학 후 2주 동안은 '학교방역 특별 지원기간'으로 지정하고 2,300여 명의 방역 인력을 각급 학교에 파견해 학급당 10만 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지원합니다.
등교를 앞두고 실시했던 발열검사와 급식실 의무 칸막이도 해제했으며 접촉이 빈번한 시설과 기구에 대한 청소·소독, 식사시간 창문 상시 개방 등의 조치 등을 강화했습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도입했던 가정학습 허용일수 57일은 폐지했으며 학칙에 따른 교외체험 학습도 코로나 이전과 동일하게 최대 10일 이내에서 허용됩니다.
유치원의 경우 연간 최대 60일로 완화된 유아학비 인정 일수를 한시적으로 유지할 계획입니다.
반면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심각할 경우 학교의 자체 기준에 따라 마스크 착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으며, 학교 단위 일괄 원격수업 전환은 신중히 결정하도록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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