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맞아 고향 대신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이 늘어났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설 연휴인 20~24일까지 5일간 약 61만 6,074명, 일평균 기준 약 12만 3,215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코로나 직전인 2020년 설 연휴와 비교해도 52% 회복한 수준입니다.
여행 기간은 해외 패키지 여행 기준 3박4일 예약자가 43.4%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을 최대한 활용한 해외 여행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인기 여행지는 일본과 동남아다. 항공 노선별로는 일본이 절반에 가까운 48.7%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동남아(36.7%), 오세아니아 (5.5%)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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