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털어 달아난 10대 일당 중 신병이 확보되지 않았던 공범 2명이 추가 입건됐습니다.
오늘(6일) 광주 동부경찰서는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10대 3명과 함께 범행을 저지른 19살 A군 등 2명을 추가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1일 광주광역시 동구의 한 배달대행업체에서 앞서 입건된 10대 3명을 만나 금은방 절도 범죄를 함께 계획하고 역할을 분담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생활고와 채무 등을 이유로 범행을 모의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앞서 A군을 포함한 10대 일당 5명은 지난 2일 새벽 3시 20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 귀금속 거리에 있는 금은방에 침입해 15초 만에 3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추가로 붙잡힌 A군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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