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8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과거의 아픈 고통에만 머무르지 않고 예향과 인권의 도시 광주에서 다음 세대에 음악을 통해 5·18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고자 5·18단체의 도움을 받아 지난해 창단해 이번에 두 번째 정기 연주회를 갖습니다.
오늘 공연에는 대표적 민중가요중 하나인 아침이슬과 뮤지컬 레미제라블(Les miserables) 가운데 '민중의 노래' (Do you hear the people sing)등 총 9곡을 연주할 예정입니다.
특히,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인 류상수씨의 곡인 '오월의 연가'도 연주돼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황일봉 회장은 "5.18정신을 세계정신으로 전쟁, 폭력 없는 유토피아적 세상을 꿈꾸는 평화전령사로서 지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세계속의 대한민국 청소년으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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