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의 총파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노-사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내일부터 호남선과 전라선의 40%가 감축 운행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철도공사 광주전남본부는 노-사 협상이 타결되지 않고 노조가 총파업에 나설 경우 필수인력 천 명을 제외하고 천 명가량이 파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총파업 돌입 시점인 내일 오전 9시부터 호남선과 전라선 열차 운행률이 평소 대비 KTX는 68%, 새마을호 등 일반 열차는 61%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철도공사는 일부 KTX 예매 승객들을 대상으로 열차 운행 취소 가능성을 알리는 문자메시지를 통보했으며 예약한 열차가 운행하는지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철도공사와 철도노조는 현재 서울에서 막판 임금·단체협약 갱신을 위한 교섭을 진행하고 있지만 뚜렷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교섭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노조 측은 월 임금 18만 7,000원 정액 인상과 노사 합의에 따른 성과급 지급 기준 현행 유지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사측은 총액 대비 임금 1.4% 이하 인상 등을 내세우며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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