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육용오리 농장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는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진됐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장흥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형을 정밀 검사한 결과, H5N1형 고병원성 AI로 확진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겨울 들어 장흥 가금농장의 고병원성 AI 발생 사례는 전남에서 첫번째, 전국에서 15번째입니다.
전남도는 발생 당일(15일 밤) 해당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주변 도로 등에 대해 집중 소독을 하고 있습니다.
해당 농장과 1km 이내 가금류에 대해 선제적 살처분했습니다.
또 반경 10km 내 방역지역을 설정하고 가금류 이동을 통제하는 한편 임상 예찰을 강화했습니다.
방역지역 내 22개 가금농가 증 정밀 검사를 마친 18곳은 이상이 없었고, 나머지 4곳은 오늘(17일) 중 검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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