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불면서 전남 신안에서 흑산 홍어잡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신안수협 등에 따르면, 흑산 홍어잡이 어선은 17척으로 늘었지만, 사실상 7척이 조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일주일 조업에 1 척당 100마리에서 많게는 300마리까지 잡는데, 어획량은 예년보다 40% 정도 줄었습니다.
암컷 최상품(8㎏ 이상)의 마리당 가격은 40만 원 중반대로 형성돼 예년보다 10% 정도 올랐습니다.
흑산 홍어는 육질이 찰지고 부드러우며 담을 삭히는 효능이 뛰어나 기관지 천식, 소화 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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