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독감 환자까지 늘면서, 두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광주·전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뚜렷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1천명 대를 이어오던 신규 확진자 수는 이번 주 들어 2천명 대로 올라섰습니다.
환자 1명이 주변 사람을 몇 명이나 감염시켰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도 1 이상을 기록하며 재유행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 모두 2주 넘게 1 이상을 유지 중입니다.
여기에 독감 환자까지 늘고 있어 걱정입니다.
독감 의심 환자 수는 외래환자 1천 명당 7.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5배 가까이 많습니다.
10월 둘째 주엔 1천 명당 6.2명이었는데, 일주일 만에 다시 크게 증가하면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환자의 위중증률과 사망률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류미수 /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
-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접종입니다. 예방접종은 중증이나 사망 가능성을 50% 이상 낮춰줄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정의진
- "코로나 장기화로 피로감이 커진데다 '트윈데믹' 우려까지 높아지면서, 이번 겨울 또 한 차례의 고비가 예상됩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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