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전화를 안 받는다며 흉기를 들고 시청을 찾아간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서부경찰서는 특수건조물침입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오늘(11일) 오후 2시 20분쯤 흉기를 들고 광주광역시청 본관동 5층에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침입 당시 A씨는 양손에 흉기를 들고 있었으며, 이를 발견한 시민의 신고로 청원경찰이 A씨를 제압해 경찰에 인계했습니다.
다행히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에게 전화를 했으나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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