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전남 순천 도심에서 13중 추돌사고를 낸 전기택시를 국과수에 정밀감식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순천경찰서는 현대 아이오닉5 SUV 전기택시 사고기록장치에 담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부분적으로 속도 변형이 일어난 사실을 확인하고 택시를 국과수에 보내 정확한 사고 원인을 분석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1일 순천 연향동에서 현대 아이오닉5 SUV 전기택시가 갑자기 시속 100km 이상 속도로 450m를 질주하다 13중 추돌사고를 낸 뒤 전복됐습니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총 35년 동안 영업용 차량 운전 경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급발진에 무게가 실렸습니다.
운전자는 브레이크와 사이드 브레이크 모두 작동하지 않았고 시동끄기 버튼도 작동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는 "사고차량은 지난 8월 초 출시된 5,100여만 원 상당의 전기차로 운행기간이 2개월 채 되지 않았다"며 "현대·기아차에 항의를 했지만 어떠한 입장표명도 들을 수 없었다"고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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