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가 복합쇼핑몰 유치를 위해 본격적으로 제안서를 접수받겠다고 밝혔습니다.
복합쇼핑몰 건립 사업이 사실상 시작된 건데요.
유통 대기업들은 앞서 직간접적으로 미리 광주에 투자 의사를 밝혔는데, 앞으로 남은 절차와 향후 전망을 이형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가장 먼저 제안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현대백화점 그룹입니다.
오는 11월까지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계획서를 광주시에 제출해야 하는데, 이 계획서에 '더현대 광주' 제안서도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관건은 준공업지역인 방직 공장 부지의 용도를 바꿔 아파트와 상업시설, 문화공간을 짓겠다는 전체 계획이 통과돼야 복합쇼핑몰 사업도 진행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유용무 / 현대백화점그룹 팀장
- "광주를 비롯해 호남권 중부권 전역에서 방문객을 유치해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2만 2천여 명 고용창출도 노력할 계획입니다."
신세계는 우선 광주 광천동 현 백화점, 마트 부지 확장 제안서부터 제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미 광주 신세계가 대부분 소유하고 있는 땅인데, 교통영향평가 통과와 시 소유인 이마트 주변 도로 편입 등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스타필드 광주'의 부지로 거론되는 어등산은 서진건설과의 소송이 진행되고 있고, 상업시설을 대폭 확대해야 할 과제가 있어 상당기간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임영록 / 신세계프라퍼티 대표
- "호남권을 완전히 아우를 수 있는 제대로 된 상권 규모에 맞는 매머드 한 쇼핑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롯데는 패밀리랜드 부지에 롯데월드와 쇼핑몰을 함께 짓겠다는 계획인데, 쉽지만은 않습니다.
이미 패밀리랜드는 위탁 사업자가 운영하고 있고, 주변 부지도 사유지가 많아 매입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그렇다고 광주시가 우치공원을 상업부지로 바꿔주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광주시는 사업자의 제안서를 받아 본 뒤 쟁점과 관련 규정 준수 여부 등은 자치구 등과 협의해 최종 결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강기정 / 광주광역시장
- "결론적으로 제안서 마감일을 두지 못했습니다 저희들이 다시 말씀드리면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검토할 수밖에 없겠다."
몇 곳을 허가하고 공공 시설은 얼마만큼 확보할 수 있을지, 복합쇼핑몰을 놓고 광주시와 사업자 간의 물밑 조정이 이제부터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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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로그아웃저싸가지 막무가내 놈들 멋대로 반대질하면 이번엔 광주사는 진짜시민들이 니들 가만둘것 같냐??
이젠 광주사는 진짜 시민들도 니네 반대집회 열면 옆에서 니네 소상연합회놈들 광주를 떠나라는 집회가 열릴것이다
민원의답입니다.
신활력추진본부의 사고가바뀌지않으면 어등산문제는 풀리기힘듭니다.
화해조정은 재판부가 좋아하고 원합니다.
그런데 담당이 저렇게 답합니다.
저러하니 할의사가없고 판결문나올때까지 세월아 네월아로 시간만보내겠다입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보여주기의 쑈쑈쑈이벤트로 전방부지와 최근에는 어등산부지까지 유통기업의 홍보전략에 들러리섰다?
이런작태로인하여 복합쇼핑몰사업은 더어려워지고 꼬여만간다.
초보행정의 광주시는 언론에서 복수의복합쇼핑몰이 건설될것같은보도라서 한껏들떠있는데 무식이용감한것이다.
그간거론된사업지 어느곳도 가능성에서 불투명하다.
본인이 화해권고조정을 요청하니 행정소송이라 지켜봐야한다고 주춤거린다.
시장이나 담당부서가 적극적이지 않으니 직무유기에 직권남용으로 고발해야 정신차릴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