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시험 지원자 3명 중 1명은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2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난해보다 1,791명 줄어든 50만 8,030명이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학생은 지난해보다 1만 471명 감소한 35만 239명(68.9%)이었지만 졸업생은 7,469명 증가한 14만 2,303명(28%),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만 5,488명이었습니다.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을 합한 비율은 31.1%에 달하며 2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종로학원은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을 합한 비율로 보면 1997학년도(33.9%) 이후 26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졸업생 비율만 놓고 보면 2001학년도(29.2%) 이후 22년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문영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본부장은 "1990년대 초반을 제외하고는 지금 졸업생 비율이 가장 높다"면서 "출제기관의 입장에서 정확한 원인을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지난해보다 1,224명 줄어 26만 126명(51.2%)이었고, 여학생은 567명 줄어든 24만 7,904명(48.8%)이었습니다.
영역별로 보면 국어 영역 지원자 가운데 '화법과 작문'을 선택한 지원자는 33만 2,870명(65.9%),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지원자는 17만 2,263명(34.1%)이었습니다.
수학 영역 지원자 중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지원자가 24만 669명(50%)으로 가장 많았고 미적분 21만 199명(43.7%), 기하 3만 242명(6.3%)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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