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4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4일) 0시 기준 13만 9,33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누적 확진자 수는 2,258만 8,640명이고, 사망자는 63명이 추가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86명이 증가한 573명으로 4개월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광주·전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도 1만 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도 방역당국은 23일 하루 동안 광주와 전남에서 모두 1만 1,8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에서 5,746명, 전남 6,083명입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1만 명대로, 광주와 전남의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다음 달 중 항체양성률 조사 결과를 도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1만 명 대상 항체양성률 조사 결과를 9월 중 도출하겠다"며 "빅데이터 플랫폼 역시 연내 개발을 완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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