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5중 추돌사고를 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오늘(17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64살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오늘 새벽 0시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의 한 사거리에서 만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신호 대기 중인 앞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의 여파로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3대가 연달아 부딪히는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A씨는 사고를 낸 직후 후진하려다가 뒤이어 오던 택시와도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추돌사고가 난 차량 3대에 타고 있던 운전자 3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5%로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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