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충청권 등에 강한 비를 뿌렸던 정체전선이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그쳤습니다.
정체전선은 세력이 점차 약해져 주말인 13일쯤 비구름대가 모두 사라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하지만 다음주 또 다른 정체전선의 형성으로 다시 수도권과 충청권 등에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기상청은 오는 15일쯤 북한 지역에서 새롭게 형성된 정체전선이 다시 남하하면서 15~16일 사이 중부지역과 충청권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새롭게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 정체전선은 소멸한 제7호 태풍 무란의 영향으로 발생한 수증기까지 더해지면서 더 강력한 비구름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 등이 약해진 상황에서 다음주 또다시 폭우가 쏟아질 경우 더 큰 규모의 침수나 붕괴 피해 등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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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로그아웃비가 안왔으면 좋겠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