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아 심장 질환' 여수서 무료 진료

    작성 : 2022-07-31 09:47:40
    사진 : 여수시
    국내 최고 권위의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의료진이 여수에서 무료 진료를 실시합니다.

    연세대 세브란스심장혈관병원은 다음달 13일 여수시보건소에서 선천성 소아 심장질환자 또는 의심자에 대한 무료 진료에 나섭니다.

    이에 따라 1차로 심장 초음파 검사를 한 뒤 이상징후가 발견되면 세브란스병원에서 2차로 정밀검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수술을 해야할 경우 후원단체와 연계해 수술비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선천성 소아심장질환을 진단 받았거나 의심되는 시민은 8월 5일까지 사전 전화예약 후 진료 당일 보건소로 방문하면 됩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005년 여수에서 첫 진료를 시작한 뒤 2006년 여수시와 협약을 맺고 지금까지 98회에 걸쳐 1,836명의 환자를 진료했습니다.

    이 가운데 43명은 총 8천 5백여만 원의 수술비를 지원받아 수술을 받기도 했습니다.

    무료진료는 짝수 달 둘째 주 토요일마다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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