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역의 최근 코로나19 확산의 주된 대상이 10대 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가 지난 2주간 연령별 확진자를 분석한 결과, 10대 확진자는 2,913명으로 전체 감염자의 15.7%를 차지했고, 지난달 이후 매주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은 청소년층의 방학 중 생활지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여름방학 중 청소년 출입이 빈번한 학원·PC방·노래연습장·체육시설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합니다.
또 방학 중 학생과 교직원의 방역관리 기준을 마련해 학교 관계자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하반기 재유행 대비 학교 방역 인력과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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