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가 화이자 백신 4차 접종을 마치고, 확진자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김 지사는 지난해 11월 화이자 3차 접종을 마쳐 4차 접종 대상으로, 도청 접종대상 실국장 14명도 함께 동참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 18일부터 50대 연령층과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 입소 종사자까지 4차 백신 접종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대상자들은 예약 누리집(ncvr.kdca.go.kr)이나 보건소를 통해 예약 후 8월 1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며, 그 이전에라도 접종을 희망하면 카카오톡·네이버에서 잔여 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전화해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리면 당일 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전남의 총 접종 대상자는 약 88만 명입니다.
코로나19 감염 이력이 있더라도 3개월이 지나면 예방접종이 가능하며, 기저질환자는 만성 폐질환, 심장질환, 만성 간질환, 치매, 파킨슨병 등 만성 신경계질환, 자가면역질환, 암, 활동성 결핵, 당뇨병 등이 해당됩니다.
김 지사는 "최근 감염자 상승, 3차 접종 효과 감소를 고려할 때 4차 접종은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중증·사망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적극적인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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