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국제정원박람회 업무보고를 뚜렷한 이유도 없이 굳이 일요일에 진행하면서 직원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일요일이던 지난 10일, 순천만정원박람회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첫 박람회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하면서 직원들로부터 강한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고강도 업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은 "주중에 할 수 있는 보고를 일요일에 진행한 것은 공무원들과 시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기강잡기와 정치적 쇼가 아니었겠냐"고 꼬집었습니다.
또 "일요일 업무보고를 위해서는 토요일에도 나와 일을 해야만 했다"며, "내년 국제정원박람회 성공을 위해서라도 직원들의 재충전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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