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노관규 순천시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여수경찰서는 6·1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여수시장 1차 경선 결과를 왜곡한 카드뉴스를 만들어 SNS를 통해 광범위하게 유포한 혐의로 정기명 여수시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고 시청 감사실에 수사개시를 통보했습니다.
순천경찰서는 인터넷신문 기사를 조작이라고 주장하고 대량의 문자를 발송하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노관규 순천시장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이와 별개로 한 인터넷신문 기자가 자신의 기사를 '흑색 정치공작'이라고 호도했다며 허위사실 공표와 선거법 위반 혐의로 노 시장을 경찰에 고소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수와 순천경찰서는 조만간 고소인들을 차례로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정 시장 및 노 시장을 소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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