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짝퉁 향수' 밀반입 판매업자 적발

    작성 : 2022-05-09 11:29:35
    0

    300여 명의 명의를 도용해 중국산 가짜 명품 향수 등을 밀반입한 판매업자가 적발됐습니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오늘(9일) 3억 원 상당의 중국산 가짜 명품 향수 등 3,000여 점을 불법 반입해 유통한 혐의 등으로 판매업자 36살 A 씨를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300여 명의 명의를 도용한 뒤, 중국산 가짜 명품 향수를 작년 한 해 동안 2,000여 차례에 걸쳐 자가 사용 물품인 것처럼 위장해 특송화물을 통해 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밀수입한 가짜 향수를 오픈 마켓에서 해외에서 정품을 구매 대행한 것처럼 광고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세관은 선물 수요가 증가하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위조품의 밀수·유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온라인 모니터링 등 집중 단속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