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있는 화물차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오늘(5일) 절도 등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올해 1월 22일 광주 광산구 신창동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주차된 화물차의 문을 열고 1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간단한 도구를 이용해 화물차 문을 열고 안에 있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뿐만 아니라 청주와 목포, 여수, 통영 등 전국 각지에서 11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절도 행각을 벌였으며 훔친 금품만 총 1,300만 원 상당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잠복수사를 통해 울산에서 A씨를 검거했으며 여죄를 확인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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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 기자
ktjdud606@ik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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