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 개의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광주 학동·화정 참사 시민대책위가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들에 대한 구속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시민대책위는 오늘(14일) 광주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산업개발이 붕괴사고 당사자들의 아픔에 무관심한 채 새로운 사업을 수주하는 등 이윤 앞에서 물불을 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경찰이 학동 참사 당시 엄정한 수사를 벌였다면 이 같은 결과가 되풀이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들을 아직까지 구속하지 않은 것은 현산에 대한 '의도적 봐주기'가 아닌지 의심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대책위는 더 이상 부실 수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핵심 관련자들을 구속 수사하고, 경영진의 지시 여부 등을 명백히 규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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