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 외벽 붕괴..인명 피해 확인 중

    작성 : 2022-01-11 16:57:19

    【 앵커멘트 】
    오늘 오후 광주 화정동에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외벽이 붕괴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무너진 벽체가 주차된 차량을 덮쳤고, 현재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소방당국은 추가 인명피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이형길 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이 기자 지금 상황 어떤가요?

    【 기자 】
    ▶ 스탠딩 : 이형길
    네 광주 화정동 아파트 외벽 붕괴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사고는 오늘 오후 3시 50분쯤 발생했습니다.

    30층 가까운 높이의 아파트 외벽에서 쏟아져 내린 벽체가 주차된 차량과 전신주 등을 덮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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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사 현장 컨테이너에 고립돼 있던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소방 당국은 추가 인명 피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벽체가 무너져 내릴 당시 전신주 일부가 손상되면서 일대가 정전이 되기도 했습니다.

    아파트 외벽이 붕괴된 화정동 건너편에는 터미널이 있고 대형 백화점과 마트도 있어 평소 차량 등의 이동이 잦은 곳입니다.

    주변 상가 등에 까지 벽체 잔해가 떨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 이곳은 고층에서 쏟아져 내린 벽체 잔해로 아직도 아수라장이고, 소방당국은 추가 붕괴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전해드립니다.

    오늘 오후 3시 50분 광주 화정동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건물 외벽이 붕괴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지금까지 주차된 차량에 타고 있던 시민 2명이 구조됐고, 소방당국은 추가 인명피해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추가되는 소식은 다음 뉴스 시간에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화정동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 현장에서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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