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요 대학들이 정시 모집 비율을 40%까지 끌어올리는 것과 반대로, 광주ㆍ전남 주요 대학들은 수시 비율을 확대합니다.
현재 고교 2학년이 치를 2023학년도의 수시 모집 비율을 보면, 전남대가 현재 72.7%에서 79.1%로, 조선대는 78.2%에서 78.7%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지방대의 수시 확대는 수도권 대학 쏠림 현상에 대비해 수시 모집을 최대한 활용해 학생을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현재 고3 인원 수보다 고2가 4,900여 명 줄어드는 데 반해, 2023학년도 대학 정원은 오히려 2,500여 명 늘어나 지방대 정원 미달 사태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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