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5ㆍ18 관련 법 제정과 지역 예산 확보 등을 약속하며 호남 민심잡기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취임 후 처음으로 어제 24일 오월단체 관계자와 가진 간담회에서 당론으로 추진하는 5ㆍ18 역사왜곡처벌법 등의 통과를 약속했고 다음 달 4일 광주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지역 현안과 예산을 챙길 예정입니다.
최근 호남에 공을 들이고 있는 국민의힘도 오는 27일 광주시청에서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단체장들과 만나 현안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여야가 이처럼 호남구애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을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이어 오는 2022년 대선까지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호남의 표를 잡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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