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기 시작하면서 물놀이 떠나려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여름이면 끊이지 않는 수난사고에 대비해 119 특수구조단이 장성호에서 훈련을 펼쳤습니다.
최선길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 싱크 : .
- "고속정, 고속정 드론 접근 중 확인 바람"
호수에 사람이 빠졌단 신고를 받은 119 특수구조대가 드론을 날려 구조자 위치를 파악합니다.
곧바로 구조장비와 구조대원을 실은 소방헬기가 출동해 물에 빠진 사람을 안전하게 구합니다.
헬기가 접근하기 어려운 곳엔 잠수사들을 태운 고속 구명보트를 투입해 구조작업을 펼칩니다.
▶ 스탠딩 : 최선길
- "해마다 여름철이면 늘어나는 수난사고에 대비해 광주 119특수구조단이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 인터뷰 : 박우수 / 광주 119특수구조단 구조대원
- "저희 119특수구조대 대원들은 수중, 수상 구조능력을 강화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광주ㆍ전남에선 해마다 2백건 정도의 수난사고가 발생해 160여 명이 죽거나 다치는데, 사고의 절반 가까이가 여름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올 여름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물놀이객들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소방당국은 물에 들어가기 전 준비운동과 안전장비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킬 것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고중현 / 광주 119특수구조단 구조대장
- "과음 상태에선 물속에 절대 들어가시면 안 됩니다 또 어린이 동반시엔 어른이 먼저 물속 상태를 확인한 후에.."
또 되도록 혼자 물놀이 하는 것을 자제하고 물에 빠졌을 경우 긴 막대 등을 이용해 구조하면서 즉시 119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c 최선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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