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역대 흥행 1위를 차지하며 한국 영화사를 새로 쓴 영화 명량의 후속작 2편이 여수에서 제작됩니다
제작사 측이 50억 원이 넘는 돈을 들여 대규모 세트장을 여수에 건립하기로 했는데 세트장이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될 지 주목됩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2014년 1,700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한 영화 '명량'
한국 영화사를 새로 쓴 명량의 후속작 2편과 드라마 1편이 여수에서 차례로 제작됩니다.
제작사 측은
바다를 끼고 있는
여수 진모지구 6만제곱미터 부지에
55억원을 들여
대규모 영화 세트장을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김지선 / 여수시 문화예술과장
- "(하루 스탭) 참여 인원이 300~400명 정도로 예상을 하고 있고 그랬을 경우 자체 자료에 의하면 1년 약 45억 상당의 소비지출이 예상돼 있습니다. "
제작사 측은 3년 동안
해당 부지 임대료로 6억 원을 내기로 했고
여수시는
지역경제 파급효과에 따라
최대 8억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영화 세트장은
관광 활용 정도를 따져
기부채납을 받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성미 / 여수시의원
- "전라좌수영 본영이었던 우리 여수가 전국적으로 알려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
한 때 무산위기에 처했다가
어렵사리 다시 추진되고 있는 세트장 건립 사업
▶ 스탠딩 : 박승현
- "제작사 측은 조선수군의 본거지였던 진남관과 이순신 처소 등을 실제와 같이 재현한 뒤 이르면 오는 4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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