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처럼 작은 '애플수박' 인기..틈새작목 주목

    작성 : 2019-07-12 18:24:44

    【 앵커멘트 】
    사과처럼 작은 '애플수박'입니다.

    작은 크기지만 보통 수박처럼 달고 식감도 좋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새로운 틈새작목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사과 크기만한 '애플수박'이
    가지에 매달려 있습니다.

    한 손에 쥘 수 있는
    1kg 정도 무게로
    일반 수박과 달리
    껍질이 앏아서 칼로 깍아 먹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한주석 / 애플수박 재배 농민
    - "애플수박이라고 해서 사각사각 하다 보니 입맛이 훨씬 더 있습니다. 그래서 호응이 엄청 좋습니다."

    당도도 10브릭스 이상 나오면서
    일반 수박과 비교해
    맛도 전혀 뒤지지 않습니다.

    일반 수박보다 재배기간이 짧은 것도
    장점입니다.

    ▶ 스탠딩 : 박승현
    - "이렇게 상품성 있는 애플수박으로 자라는데까지는 불과 한달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

    애플수박 값은 5천원 안팎으로
    없어서 못팔 정도로 인깁니다.

    ▶ 인터뷰 : 정안기 / 보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 "한 번에 먹을 수 있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경쟁력이 있고 유망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맛은 그대로, 크기만 줄인 수박이
    새로운 틈새작목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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