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효자종목이었던 신안 시금치의 가격이 폭락하자 농가들은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신안군 등에 따르면 서울 인근의 시설하우스 시금치가 한달 먼저 출하된데다 올해 섬 시금치가 잦은 비로 상품성이 떨어지면서 가격이 지난해 10킬로그램 한 상장에 3만 5천원 선에서 현재 2만원으로 급락했습니다.
게다가 지난해 이맘때에 비해 거래량도 절반 정도로 뚝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때문에 섬 시금치의 주산지인 신안 비금과 도초면 3천여 농가들은 출하시기를 앞당기는등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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