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예타 면제사업 선정 기대

    작성 : 2019-01-22 19:11:42

    【 앵커멘트 】
    이낙연 국무총리가 목포를 찾아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예비타당성 조사에 묶여있는 지역 현안들이 속도를 낼 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잡니다.

    【 기자 】
    이낙연 총리가 한 달여 만에 다시 호남을 찾았습니다.

    예비타당성 조사에 묶여있는 전남의 대형 국책사업 현장을 살펴보기 위해섭니다.

    이 총리가 방문한 서남권 수산식품 수출단지는 전남 해양수산 융복합벨트 사업 가운데 핵심입니다.

    총사업비 5천3백억 원이 들어가는 전남 해양수산융복합 벨트사업은 유통가공 고도화와 생산 기반 강화 등 4개 분야 19개 사업을 진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지만 아직까지 진전이 되지 않았습니다.

    ▶ 싱크 : 이낙연/국무총리
    - "이곳 수산물 수출단지 사업, 예타 면제 대상에 포함되는 것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고 거의 막바지 단계에 와있습니다. 이 달 안에 좋은 소식이 전남도민께 전달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이 총리에게 남해안 관광벨트 조성 사업의 예타 면제도 거듭 촉구했습니다.

    남해안 관광벨트 조성 사업은 열악한 교통 여건을 개선해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사업으로 신안과 해남, 여수 화태와 백야를 연결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총리가 도지사 시절 큰 관심을 둔데다
    국토 균형발전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가 있는 만큼 다음 주 발표될 예타 면제 사업 결과에 기대가 큽니다.

    ▶ 싱크 : 이낙연/국무총리
    - "그동안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예타 면제 사업에 관해 중앙과 지방의 많은 논의가 있었습니다. 대체로 지방의 요구를 존중하는 쪽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적은 인구와 열악한 지방 경제 탓에 번번이 발목이 잡혔던 전남의 대형사업들이 예비타당성 조사의 벽을 뛰어넘을 지 주목됩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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