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민선7기] 새 교육감에게 바란다

    작성 : 2018-07-06 18:37:52

    【 앵커멘트 】
    광주·전남 교육 수장으로 전교조 출신 교육감이 취임했습니다.

    장휘국, 장석웅 두 교육감에게 시민들은 어떤 점을 바라고 있을까요?

    고우리 기자가 직접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 기자 】
    3선에 성공하며 '교육 대개혁 완수'를 외치고 있는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전남교육 행복시대 개막'을 선언한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전교조 출신의 두 진보 교육감에 대한 시민들의 바람은 다양합니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목소리에 좀 더 귀 기울여 주기를 바랐습니다.

    ▶ 인터뷰 : 김연영 / 학교 밖 청소년
    - "저희(학교 밖 청소년)도 대학을 가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거든요. 수능 공부를 할 수 있게끔 지원이나 공간을 늘리고..."

    ▶ 인터뷰 : 박경록 / 고등학교 3학년
    - "초등학교, 중학교 때는 본인의 꿈을 발굴하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고요. 그 꿈에 따른 고등학교 생활은 활기차고 즐거울 수 있게..."

    일선 교사들은 학생 인권 뿐 아니라 교권도
    함께 존중 받기를 희망했습니다.

    ▶ 인터뷰 : 임한필 / 광주 지산초 교사
    - "요즘 아이들 지도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교사들이 자존감을 갖고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교권을 세워주시기 바랍니다."

    학부모들은 일관성을 갖추되, 지역의 상황을 고려한 세심한 교육정책을 주문합니다.

    ▶ 인터뷰 : 김선님 / 광주 북구 일곡동
    - "기본적인 혁신학교에 대한 추진방향이 일괄적으로 가고 있지 않은 듯한 느낌과 학교마다 편차가 너무 심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 인터뷰 : 최선아 / 전남 담양군
    - "작은 학교 살리는 부분을 굉장히 노력을 해주셨으면 좋겠고, 전남에 있는 자원을 살려서 테마가 있게 해가지고 학교를 살리면 좋겠습니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교육행정을 펼쳐
    아이들의 미래를 활짝 열어 주기를
    시민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kbc 고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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