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1인분 2만 원 시대가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2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기준 삼겹살 200g은 1만 9,429원에서 1만 9,514원으로 인상됐습니다.
냉면 역시 1만 1,462원, 비빔밥 한 그릇 가격도 1만 769원으로 올랐습니다.
냉면은 지난 2022년, 비빔밥은 지난해 각각 1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생필품값도 일부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월과 비교해 화장지 5%, 라면 1.2%, 계란 0.8% 값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우유와 밀가루는 2.4% 가격이 떨어졌고, 식용유도 가격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해부터 대두유와 소맥 가격이 하락했다며 식품업체들이 밀가루와 식용유 값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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