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까지 무안공항 국제선 이용객이 10만 명을 넘었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국제선 노선 다변화와 동남아 관광수요의 지속적인 증가로 올해 2월까지 무안공항에서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한 탑승객이 지난해보다 85% 증가한 10만 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연말까지 50만 명 이상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무안공항으로 입국하는 베트남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3개국 관광객들에 대한 무사증 입국이 내년 3월까지 1년 연장된 것도 이용객 증가에 긍정적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해 3월부터 시행된 무안공항 무사증 입국 제도를 통해 올해 1월과 2월에만 동남아 관광객 4천여 명이 무안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또 3월부터는 무안공항과 광주·목포를 오가는 시외버스도 하루 3 ~ 4차례 정기 운행될 예정입니다.
현재 무안국제공항은 국제선 7개국 14개 노선을 운항 중이며, 5월부터 제주행 국내선도 취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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