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식량 가격이 3개월째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20.6으로 전월(121.3)보다 0.5% 내렸습니다.
지난해 3월 159.7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올해 7월 124.1까지 떨어졌고 8월부터 석 달째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품목군별로 보면 곡물, 유지류, 육류, 설탕 가격은 모두 내렸고 유제품 가격만 상승했습니다.
지난달 설탕 가격지수는 159.2로 2.2% 하락했습니다.
브라질에서 생산이 진행되고 미국 달러화 대비 브라질 헤알화의 약세, 브라질 내 에탄올 가격 하락 등이 원인으로 풀이됩니다.
미국에서 밀 수확량이 예상치보다 증가함에 따라 곡물 가격지수는 125.0으로 1.0% 떨어졌습니다.
다만 유제품 가격지수는 111.3으로 전월 대비 2.2% 상승했습니다.
서유럽의 우유 생산량 부족과 오세아니아 지역의 우유 생산 감소 우려 등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식량가격 #설탕 #하락 #유제품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22 11:30
입시 비리 등 혐의 '실형' 조국..12월 12일 대법원 선고
2024-11-22 11:19
여수 갯바위서 낚시어선 좌초..7명 부상
2024-11-22 11:09
'김건희 공천 개입 의혹' 명태균, 구속기간 연장
2024-11-22 11:03
무안서 1t 화물차가 트랙터 추돌..1명 사망·1명 중상
2024-11-22 10:39
방앗간서 "고추도 빻냐" 묻더니, 중요 부위 움켜쥔 40대 女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