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조선대학교 주거래은행 사업자 지정에서 탈락했습니다.
조선대는 최근 주거래은행 사업자 공개경쟁입찰을 진행해 신한은행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광주은행이 2순위, 국민은행이 3순위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선대는 주거래은행 지정 통지일인 3일부터 10일 이내에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주거래은행 약정을 체결합니다.
주거래은행은 등록금과 기숙사비 수납, 대학과 산학협력단의 각종 자금 관리·운용, 신용카드와 연계한 학생증 카드와 법인카드 발급·관리 등을 맡게 되며, 예금평균잔액은 1,500억 원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운영기간은 오는 9월부터 4년 6개월입니다.
조선대는 그동안 수의계약 방식으로 광주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지정하고 거래했지만, 이번에는 공개경쟁입찰을 도입했습니다.
조선대 측은 최근 회계 감사에서 주거래은행을 수의계약으로 지정한 부분에 대한 지적이 나와 방식을 변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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