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 다문화 아동인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호남·제주지역 아동가구 양육 환경 변화상'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1월 1일 기준, 만 18세 미만 아동인구는 광주가 23만 3천 명, 전남이 24만 9천 명이었습니다.
6년 전보다 광주는 5만 9천 명, 전남은 5만 7천 명 감소한 수치입니다.
2021년 다문화 아동인구 비율은 전남이 6.8%로 전국 1위였습니다.
2015년 대비 증가율(2.2%p)도 가장 높았습니다.
광주는 3.3%였습니다.
부모가 함께 양육하는 아동 비율은 광주가 88.4%, 전남이 85.2%로 나타났습니다.
한부모 양육 아동 비율은 광주가 9.2%, 전남이 9.9%로 전국 평균(8.4%)를 웃돌았습니다.
부모가 함께 살지 않는 아동 비율은 전남이 5.0%로 전국 평균(3.2%)보다 높았습니다.
광주는 2.4%였습니다.
광주 지역 상시근로자 부모의 육아휴직률 10.0%로 전국 평균(9.6%)보다 0.4%p 높았습니다.
전남은 9.0%였습니다.
상시근로자 부의 육아휴직률은 광주가 3.5%, 전남이 3.4%에 불과했지만, 전국 평균(3.2%)보다는 높았습니다.
광주·전남 상시근로자 모의 육아휴직률은 전국 평균(18.9%)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광주는 18.6%, 전남은 16.8%였습니다.
기업체 규모별로는 대기업과 중견기업 상시근로자 부모의 육아휴직률이 중소기업에 비해 높았습니다.
특히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부의 경우, 육아휴직률이 광주와 전남 각각 1.7%와 1.9%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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