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전북대·전주대 등 호남권 3개 대학이 정부가 추진하는 ‘2023년 푸드테크 계약학과 신규 운영대학’에 선정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푸드테크가 지방 중소식품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올해 푸드테크 계약학과 운영 신규 대학을 지방 대학 중심으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선정된 대학에는 학과운영비(학기당 3,500만 원 이내), 학생 등록금(총액의 65%), 기업애로기술 해결과제 수행비(연간 6천만 원 내외) 등 학교당 최대 2억 8천만 원을 지원합니다.
해당 사업은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기업 맞춤형 학과입니다.
현재 푸드테크 분야 계약학과로는 서울대, 고려대(세종), 한양대, 경희대가 운영 중이며 포항공대가 올해 함께 포함됐습니다.
올해 신규 계약학과는 지역별 중소식품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석사과정(2년 4학기제)으로 운영됩니다.
푸드테크 분야 이론 및 실습 교육뿐만 아니라 기업 애로기술 과제 해결을 위한 교육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각 대학은 올해 7월 말까지 교육생 모집 등 학과 개설 준비를 완료하고 9월부터 과정 운영에 돌입합니다.
교육생 모집 등 자세한 내용은 학교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에 추가로 개설되는 푸드테크 계약학과는 지방 중소식품업체에 푸드테크를 확대하는 구심체로서, 중소식품업체와 연구기관, 대학, 푸드테크 기업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 ‘푸드테크 계약학과' 지방 대학 4곳 선정
대학·연구기관·푸드테크 기업 연결 가교 역할 기대
대학·연구기관·푸드테크 기업 연결 가교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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