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이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7월까지 상장기업들의 월말일 평균 시가총액은 2,430조 9,547억 원이었습니다.
시가총액의 86.2%는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수도권 대도시의 경우 부산 0.8%, 대전 1.3%, 대구 1%, 광주 0.2%, 울산 1%에 그쳤습니다.
지난 2019년 수도권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은 전체의 85.8%, 2020년 86.5%, 2021년 85.6%, 2022년 현재 86.2%로, 수도권 집중화는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회재 의원은 "지역의 경제활력을 위해 수도권에 집중된 대기업들의 지역으로의 이전이 필요하다"면서 "지역본사제 법안 발의를 통해 균형발전을 이뤄내고 지역 경제성장을 위한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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