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도 아파트값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 수색동 'DMC롯데캐슬더퍼스트' 전용 84㎡는 지난 1일 이전 최고가 13억 원보다 2억 8천만 원 떨어진 10억 2,0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0년 입주를 시작했던 해당 아파트에서 직거래를 제외하면 최저가를 기록한 겁니다.
동대문구 답십리동 '래미안위브' 전용 84㎡도 지난 11일 직전 최고가보다 2억 4,000만원 하락한 13억 1,000만원에 팔렸습니다.
성북구 장위동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 전용 59㎡도 이전 최고가 11억원보다 2억 5,000만원 낮은 8억 5,0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통계에서도 서울 아파트값의 하락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25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7% 하락해 9주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하락폭은 2020년 4월 이후 2년3개월 만에 가장 컸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시장 매수 심리가 얼어붙은 데다 수도권 외곽 지역에서 시작된 급매 행렬이 서울 강북 지역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집값이 추가로 하락할 경우 다주택자의 시장 투매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에 집값은 당분간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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