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5월) 전남지역의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106.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2년 5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남의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가장 높은 106.1%를 기록해 이전 달 대비 11.9%p 오르면서 2012년 3월 이후 처음으로 100%를 넘겼습니다.
광주의 낙착가율이 97%로 한 달 전보다 2%p 떨어졌고 전국 평균 낙찰가율은 올해 들어 가장 낮은 94.3%로 전달 대비 3.6%p 하락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10일 시행된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조치 후 매매시장의 매물적체와 호가 하락이 영향을 끼친데다 기준금리 연속 인상도 매수세를 위축시킨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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