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공공기관 다음달 공채 시작..지역인재 24% 의무채용

    작성 : 2020-02-19 05:11:06

    【 앵커멘트 】
    빛가람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상반기 공채가 다음달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올해는 지역인재 의무채용률이 24%로 늘어나는 만큼, 채용 일정과 규모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의 상반기 공채가 다가오면서 취업준비생들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부 대기업들이 채용 일정을 미루면서 취업문이 더 좁아지지는 않을까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영동 / 취업준비생
    - "여러 가지 금융 공기업 포함해서 도시공사, 그리고 농어촌공사에도 관심이 있는데요. 워낙 경쟁률이 높다 보니까 더 열심히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빛가람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은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상반기 공채를 시작합니다.

    채용 규모가 가장 큰 한전은 다음달 말 모집 공고를 낼 예정입니다.

    CG
    올 한 해 천5백 명을 채용할 계획인데, 구체적인 상반기 채용 인원은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한규진 / 한국전력공사 인재채용부
    - "지역 중심의 채용을 통해서 지방인재 선발 확대와 이전지역의 채용 목표를 동시에 달성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에너지 공기업들도 일제히 상반기 공채를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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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90명 규모의 채용을 추진하는 한전kdn은 상반기에 58명을 뽑습니다.

    한전kps도 상반기 채용 규모를 정해 4월 중에 모집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전력거래소도 35명 안팎을 뽑는 상반기 공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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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수시채용을,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상반기 공채를 통해 각각 30명 안팎을 뽑습니다.

    CG
    한국농어촌공사와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하반기공채를 진행하며, 채용 예정 인원은 각각 205명과 40명 안팎입니다.

    올해 공공기관들은 지난해보다 3% 늘어난 24%를 지역인재로 의무 채용해야 합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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