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소형 SUV가 인기를 끌고 잇는 가운데, 기아자동차가 이 달부터 본격적으로 새로운 모델 생산에 들어갔습니다.
수출용과 내수용 전량을 광주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하면서, 지역 협력사를 비롯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공장에서 갓 생산된 차들이 줄지어 나옵니다.
이달부터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 소형 SUV 셀토스입니다.
대형 차종에서만 볼 수 있던 전방추돌방지시스템 등 각종 첨단 편의시설을 갖췄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소형 SUV가 인기를 끌자 기아차가 야심차게 내놓은 신차입니다.
이미 국내 시장에서 사전 계약으로 5,100여대가 팔려 첫 단추는 잘 끼워졌습니다.
▶ 인터뷰 : 김석봉 / 기아차 광주공장 1공장장
- " 저희 임직원 모두는 신차의 성공이 곧 회사의 발전과 지역경제의 성장을 가져온다는 일념으로 열과 성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인도와 중국 등 수출 규제가 있는 나라를 제외한 모든 수출용과 내수용을 광주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입니다.
타이어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전량 장착되는 등 지역의 협력사 250여곳이 이번 신차 출시로 혜택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광주지역 제조업 생산액의 4분의 1 이상을 책임지는 기아차 광주공장.
▶ 스탠딩 : 이형길
신형 SUV의 생산 시작과 함께 침체된 지역 제조업 경기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입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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