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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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교도소 교도관 집단폭행으로 수감자 사망
      미국의 한 교도소에서 수감자가 교도관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해 숨졌습니다.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9일 밤 뉴욕주 오네이다 카운티의 마시교도소에서 43살 로버트 브룩스라는 흑인 남성 수감자가 교도관들에게 폭행당해 사망했습니다. 뉴욕주 검찰에 의해 공개된 사건 당시 영상에는 교도관이 브룩스의 얼굴을 발로 차거나 또 다른 교도관이 목을 잡아당기고 주먹으로 때리는 장면 등이 담겼습니다. 폭행에 직접 가담하지 않은 교도관들도 폭행 모습을 아무런 제지 없이 지켜만 보는 등 방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브룩스가
      2024-12-28
    • 영원한 '줄리엣' 올리비아 핫세 암 투병 끝 별세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의 여주인공으로 세대를 초월한 청순 여배우의 대명사인 올리비아 핫세가 숨을 거뒀습니다. 미국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핫세는 27일(현지시각) 자신의 집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습니다. 핫세는 올해 73세로 암 진단을 받은 뒤 투병 중이었습니다. 1951년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난 핫세는 이후 가족들과 함께 영국으로 이주해 살던 중 배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는 프랑코 제피릴리 감독의 1968년 연출작인 '로미오와 줄리엣'이 꼽힙니다. 10대 중반의 어린
      2024-12-28
    • 김건희 여사 종묘 차담회 논란 관련 국가유산청 사과
      김건희 여사가 종묘에서 외부인들과 차담회를 연 사실에 대해 국가유산청이 사과했습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27일 홈페이지에 관련 내용에 대한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사과문에서 "9월 3일 궁능유적본부 종묘관리소의 망묘루에서 진행된 행사와 관련해 '궁·능 관람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른 장소 사용 허가 관련 규정 해석에 있어 엄밀하지 못해 논란을 일으킨 점을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런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궁능유적본부와 종묘관리소는 관련 규정을 정비하며, 문화유산 보존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
      2024-12-28
    • 노숙인 급증하는 미국..인플레이션ㆍ주택위기 등 영향
      미국 사회의 노숙인 숫자가 폭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주택도시개발부가 27일(현지시각) 의회에 제출한 노숙인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자국 내 노숙인 또는 노숙 경험 인구 수가 77만 1,48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 국민 1만 명당 23명이 노숙을 하고 있거나 해 본 경험이 있는 셈입니다. 노숙 기준은 길거리와 긴급 대피소, 임시 거처 등에서 지낸 경우로 분류했습니다. 가구 구성 형태상으로도 자녀가 있는 가정과 1인가구, 보호소 거주자, 미성년 등 모든 종류의 가구에서 노숙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
      2024-12-28
    • 이번에도 터졌다 '오징어 게임2' 공개 하루만에 글로벌 1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 하루 만에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28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2'는 전날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TOP10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을 비롯해 프랑스와 멕시코, 영국, 홍콩, 터키 등 총 92개국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플릭스패트롤에서 시청 기록을 집계하는 전체 국가 93개국 중에 뉴질랜드를 제외한 모든 나라에서 '오징어 게임2'가 가장 많이 시청한 콘텐츠로 꼽혔습니다
      2024-12-28
    • 미 백악관 "북한군, 러 쿠르스크서 지난주 1천명 이상 사상"
      미국 백악관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러시아군과 함께 우크라이나군과 교전 중인 북한군이 지난주에 1천 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피해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현재 북한군이 쿠르스크에 있는 우크라이나군을 향해 대규모로 돌진하는(dismounted)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커비 보좌관은 이어 "우리가 목격하는 이러한 인해전술은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다. 사실 이러한 전술이 북한군에 막대한 사상자를 초래했다고 평가한다"고 말했
      2024-12-28
    • "초유의 대행 탄핵"..헌재 '6인 체제' 선고할까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로 '권한대행의 권한대행' 체제가 현실화하면서 헌법재판소의 재판관 6명 체제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6인 체제가 장기화할 경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혀온 헌재가 신임 재판관 임명 없이도 심리를 끝내고 선고까지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전날 오후 국회가 청구한 '국무총리 한덕수 탄핵' 심판 사건을 접수했습니다. 앞서 한 대행이 국회가 선출한 신임 헌법재판관 3인 임명에 대해 "여야가 합의해 안을 제
      2024-12-28
    • 헌법재판관 임명 받아든 최상목, 정치적 결단 내릴까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공식 외부일정 없이 내부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최 권한대행은) 주말 공식적인 일정은 없다"며 "업무 관련 보고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재정당국이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하는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비상 정부'를 운영하는 방안부터 고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무회의를 비롯해 권한대행의 주 업무를 담당할 조직 자체가 기재부에 없다는 점에서 총리실이 사실상 관련 업무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안보 분야는 국가안보실이나 외
      2024-12-28
    • 美 "최상목 권한대행과 협력할 준비 돼 있어"
      미국 정부는 27일(현지시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의 탄핵 소추와 관련, "우리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및 한국 정부와 함께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에 이어 한 권한대행이 탄핵소추 된 것에 대한 연합뉴스의 질의에 "우리는 한국이 헌법에 명시된 절차를 평화적으로 따르는 것을 목격했다"면서 이같은 입장을 전했습니다. 국무부는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이 민주적 회복력을 보여줬다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 과정 전반에 걸쳐 한국 국민을 강력하게 지지한다"고 말했습
      2024-12-28
    • 메드베데프, 한국 탄핵 상황에 "오징어게임을 시작하는 게.."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상황을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비유했습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2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에 "한국이 또 그것을 했다. 연달아 탄핵했다"며 "차라리 한국 정부를 위한 오징어게임을 시작하는 게 낫겠다"고 적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으로 2008∼2012년 러시아 대통령도 지낸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이어 "우리는 팝콘을 준비했다"며 말했습니다. 한국 국회가 비상계엄 사
      2024-12-27
    • 검찰 "비상계엄은 '국헌문란 목적 폭동..내란죄 해당"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장관 등의 모의 결과 실행된 비상계엄 선포가 국헌문란 목적의 폭동으로 내란죄 구성요건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변호인 측은 비상계엄 선포 행위가 고도의 정치적의미를 가진 통치행위이고 국헌문란 목적과 실행행위로 폭동이 없다고 주장해왔는데, 검찰은 반대 판단을 내놓은 것입니다. 27일 김 전 장관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기소한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법리 검토 결과 이 같은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우
      2024-12-27
    • FBI "코로나 자연발생 아냐..실험실에서 유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원을 추적한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러스가 실험실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졌다는 결론을 3년 전에 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6일(현지시간) 당시 FBI의 조사를 담당했던 제이슨 배넌 박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21년 미국의 각 정보기관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원을 조사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이후 국가정보위원회(NIC)와 4개 정보기관은 바이러스가 야생동물에서 인간으로 전염됐다는 자연발생설
      2024-12-27
    • 김용현 기소 참고자료에 '대통령' 무려 49번 언급"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공소장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 사항과 당일 통화 내용 등이 상세히 담겼습니다. 검찰이 신경전 끝에 12·3 비상계엄 사태의 정점에 있는 윤 대통령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넘겼지만, '내란 우두머리' 혐의와 관련한 수사 상황을 비중 있게 담음으로써 검찰의 수사 역량을 부각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검찰은 27일 김 전 장관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하면서 10쪽 분량의 보도 참고자료를 발표했습니다. 이 자
      2024-12-27
    • 김용현 측 "검찰 기소 내용은 픽션..민주당 발표 그대로 인용"
      '12·3 비상계엄 사태' 핵심 주동자로 27일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이 검찰 발표 내용이 '픽션'(소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은 이날 '실탄도 없는데 발포 명령?'이란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더불어민주당 내란 진상조사단의 발표를 그대로 인용하다시피 한 공소장이라고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심지어는 (검찰) 신문 사항에도 포함되지 않은 내용까지 포함했다"며 "마치 민주당의 지침을 종합한 결과 보고서를 공소사실로 구성한 픽션"이라고 했습니다. 변호인단은 "형사소송법상 공소장을
      2024-12-27
    • 떠나는 테스형에게 예우한 KIA
      KIA가 테스형에 대한 예우를 했습니다. 위즈덤과의 계약으로 테스는 자연스럽게 팀을 떠나게 됐는데요. 규정에 따르면 원 소속 구단은 외국인 선수에 대한 5년간 보류권을 가질 수 있습니다. 보류권에 묶인 선수는 다른 팀에 이적을 할때 원 소속팀의 승인을 받아야 하죠. 하지만 KIA는 테스가 향후 KBO의 다른 팀에 뛸 수 있도록 보류권을 풀어줘 예우를 다했는데요. 테스가 리그에서 검증된 외인 타자기 때문에 다른 팀에서 외국인 타자의 부상이나 이탈로 인해 공백이 생길 경우 대체선수로서 가장 좋은 옵션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24-12-27
    • 尹 "총을 쏴서라도 문 부수고 들어가서 끌어내"..김용현 전 장관 '구속기소'
      '12·3 비상계엄 사태'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27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지난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 24일 만으로, 이번 사태가 불거진 뒤 기소된 첫 사례입니다. 검찰은 구속 만기가 돌아오는 계엄군·경찰 지휘부를 차례로 재판에 넘기고 내란 총책임자로 지목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도 공수처 수사를 거쳐 기소할 상황을 대비해 총력을 기울일 전망입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김 전 장관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검
      2024-12-27
    • 마용주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국회 통과..국민의힘 또 불참
      마용주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마 후보자에 대한 동의안은 무기명 투표에서 재석 의원 193명 가운데 찬성 186명, 반대 5명, 기권 2명으로 가결됐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전날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마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습니다. 이어 '적격' 의견을 제시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임명권을 행사할 수 없다는 이유로 인사청문회에 불참했으며, 임명동의안의 본회의 표결에도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헌법에 따라 대
      2024-12-27
    • 갓난아기까지 동원해 온누리상품권 사재기 '꼼수' 어쩌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한 5살 이하 아동이 1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꼼수' 구매를 막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2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세희 의원실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올해(1∼11월) 연령별 온누리상품권 구매 현황을 보면 0∼5살 구매자가 1,286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의 구매액은 76억 4천만 원에 달했습니다. 1인당 구매액이 무려 594만 원 상당입니다. 5살 이하 구매 금액은 2022년부터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지난 2022
      2024-12-27
    • "최소 3%는 올라야지"..직장인 3명 중 2명, 연봉 인상 기대
      직장인 3명 중 2명은 내년 연봉 인상을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7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직장인 1,639명을 대상으로 연봉 관련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66.8%는 내년에 연봉이 인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습니다. 31.3%는 동결, 1.9%는 삭감을 예상했습니다. 연봉 인상을 기대하는 직장인들의 예상 인상률은 3.1%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3년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2022년과 2023년 직장인들의 예상 연봉 인상률은 각각 5.6%, 4.6%였습니다. 예상 평균 연봉 인상
      2024-12-27
    • "추락 아제르여객기, 러 방공망에 격추된 징후 있어"
      미국 정부 당국자가 카자흐스탄에서 추락해 수십 명의 사상자를 낸 아제르바이잔 여객기 추락이 러시아 방공망에 의해 격추됐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26일(현지시간) "미 당국자가 인터뷰에서 초기 조사에 따르면 러시아의 방공망이 아제르바이잔 항공기를 공격했다는 징후들이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이 당국자는 해당 정보가 사실로 드러나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무모함을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를 출발해 러시아 그로즈니로 가던 아제르바이잔 항공 여객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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