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D-1년] 시ㆍ도지사 후보는?

    작성 : 2021-05-31 19:34:02

    【 앵커멘트 】
    내년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벌써부터 지자체별 후보군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내년 지방선거 후보군과 쟁점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입지자들의 윤곽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선거입니다.

    이번에도 민주당 경선이 사실상 본선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누가 민주당 대선후보가 될 지가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시장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재선을 준비중인 현 이용섭 시장과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양강을 형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광주시장 선거는 높은 인지도와 건설교통부 장관을 지낸 이용섭 시장과 청와대에서 쌓은 국정 경험과 민주당내 요직을 거친 강기정 전 수석의 재대결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에 지난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 경선에 참여했던 양향자 의원과 그동안 총선에 출마했던 정준호 변호사가 내년엔 광주시장 출마를 준비중입니다.

    민주당의 광주시장 후보 경선은 내년 3월 치러지는 대선 후보로 누가 되느냐가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에서는 아직까지 광주시장 후보군이 없습니다.

    진보당에서는 김주업 시당위원장이 출마할 계획이고, 정의당에서는 황순영 시당위원장과 장연주 광주시의원, 문정은 시당 정책위원장 등 3명이 경선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지사 선거에는 민주당의 김영록 지사가 재선을 준비중입니다.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들 몇몇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지만, 다들 대통령 선거 후보들을 위해 뛰고 있는 상황이라며 도지사 출마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 대선 후보가 결정되면, 김영록 지사의 경선 상대가 드러날 전망입니다.

    진보당은 민점기 전남도당 위원장이 도지사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고, 국민의힘이나 정의당에서는 아직 후보를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상 지역에서 대항 정당이 없는 상황에서 내년에도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선거는 민주당 민주당 공천이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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