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AI 경제자유구역청' 개청

    작성 : 2021-01-27 21:58:41

    【 앵커멘트 】
    국내 유일의 인공지능 특화 경제자유구역을 관리 운영할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문을 열었습니다.

    오는 2027년까지 1조 6,0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해 광주형일자리와 인공지능의 중심으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광주 첨단3지구 광주이노비즈센터에서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광주경제자유구역은 미래형 자동차 산업지구인 빛그린 국가산단과 AI 융복합지구인 첨단3지구, 스마트에너지지구인 에너지밸리 일반산단과 도첨 국가산단 등 4개 산단이 포함됐습니다.

    광주형 일자리와 인공지능 등 광주의 미래 먹거리 산업 구조를 재편하는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인터뷰 :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 "투자유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여 광주의 투자하면 수익이 난다는 명제를 실현하면서 광주의 새로운 혁신 성장을 이끌어 갈 것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도 규제 특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내외 투자유치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성윤모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핵심 전략산업 투자에 대해서는 국내외 기업에게 조성 원가 이하의 분양, 수의계약을 허용하는 입지 인센티브 확대를 추진하겠습니다"

    개청식에 이어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세계 최대 은행인 중국 공상은행과 온라인 매칭을 통한 무역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일본의 의료업체와는 인공지능 데이터를 활용한 첨단의료산업 분야에 15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027년까지 1조 6,000억 원이 넘는 투자를 유치해 10조 3,000억 원대의 생산 효과와 일자리 5만 7,000개를 만들어 낸다는 계획입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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