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준비 시동..민주당, 총선 룰 확정

    작성 : 2019-05-03 19:32:17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내년도 총선룰 최종안을 공개했습니다.

    정치 신인에 최대 20%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음주운전 등 후보자 기준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부터 정치 기득권이 아닌 정치 신인과 소외계층에 참여 기회를 확대합니다.


    전략공천 최소화 방침을 유지하면서,
    정치신인에는 최대 20%의 가산점을 주고
    여성*청년*장애인에 대한 가산점은 최대 25%까지 높였습니다


    또, 최근의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음주운전자와 선출직 공직 중도 사퇴자, 경선불복*탈당 경력자에 대한 페널티는 더욱 강화했습니다.

    지역에 넘쳐나는 민주당 후보들 가운데 탈당했다 복귀한 기성 정치인에게 큰 타격으로 작용하게 될 전망입니다.

    ▶ 싱크 :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감산 30%는 되도록 (해당 행위를) 하지 말라는 의미를 내포한 것이다 이렇게 해석하셔도 좋겠습니다."

    그 동안 당내 경선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해 왔던 권리당원의 권리행사 시행 기준일은 내년 2월 1일로 정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지역에서도 벌써부터 권리당원 확보를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습니다.

    ▶ 싱크 :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관계자
    - "당원들이 훨씬 더 관심을 갖고 있죠. 이전보다..다시 올해 초부터 (가입이) 상승하는 추세죠. 최근 들어서 복당 신청도 있긴 하고요."

    기한을 넉넉히 남겨두고 총선 준비 채비를 마친 여당에 맞서 야당의 인재영입 작업과 총선 준비 작업에도 속도가 더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 스탠딩 : 신민지
    - "민주당이 가장 먼저 총선 공천을 확정지으며 1년 남은 내년도 총선 채비에도 시동이 걸리고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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