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정부 3년차..광주전남 공약 진행 상황은?

    작성 : 2019-01-10 18:53:57

    【 앵커멘트 】
    문재인 정부가 집권 3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문 대통령의 공약 사업들도 이제 속도를 내야 임기 중에 마무리가 가능합니다.

    광주전남 주요 대선 공약의 진행 상황은 어떤지 이계혁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광주전남 공약은 광주와 전남 각각 8개 그리고 광주전남 상생공약 3개입니다.

    CG
    광주 공약은 미래형자동차 생산기지 조성과 문화중심도시 2.0, 한국문화기술연구원 설립, 민주인권기념파크 조성 등입니다.

    '군공항 이전 지원'과 '한국문화기술연구원 설립 사업'은 아직 시작하지 못했습니다.

    나머지 5개는 국비가 반영돼 실제 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CG
    전남 공약은 미래형 농수산업 생산기지 조성과 무안국제공항 육성, 서남해안 관광휴양벨트 조성 등입니다.

    전남의 8개 공약은 모두 사업이 첫발을 뗏거나 진행 중입니다.

    CG
    광주전남 상생공약은 5.18 정신계승 사업과 에너지밸리 조성 사업, 국립심혈관질환센터 건립 등 3개입니다.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은 늦어지고 있지만에너지밸리 육성 사업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다만 국비 3천억이 필요한 국립심혈관센터 건립 사업은 아직까지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광주전남의 대선 공약은 모두 19개, 이중 국립심혈관센터와 한국문화기술연구원 2개를 제외한 17개 사업은 진행 중입니다.

    ▶ 인터뷰 : 신현대 / 광주시 문화산업과장
    - "포럼, 각종 세미나가 지금 준비가 돼있습니다. 우리 지역으로의 적극 유치를 위해서 그런 공론화 작업을 계속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광융합 원천기술 개발 플랫폼 구축과 광주-나주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 등 각 공약별 세부 사업 상당수는 아직까지 국비 반영이 안 되고 있습니다.

    대선 공약을 이행하려는 정부의 의지 못지 않게 사업 추진을 위한 시도의 논리 개발과 대정부 설득 작업도 뒷받침이 돼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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